자율주행차는 목적지까지 운전자의 개입 없이 카메라와 라이더, 레이더, 센서 등을 통해 받아들인 정보로 모든 상황을 스스로 판단해 주행한다. 그러나 현재 기술 수준에서는 차량 센서만으로 주행환경을 모두 인지하기 어렵다. 다른 차량의 돌발적인 오조작 등이 발생하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런 자율주행의 한계를 보완하는 것이 바로 차량사물간통신(V2X)이다. 차량이 다른 차량이나 모바일 기기, 도로 등 사물과 정보를 교환하는 기술로 완전히 자동화된 교통 체계를 가능케 할 핵심 기술로 꼽힌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차량에 V2X 기술을 적용하고, 각 정부 역시 도로 인프라 등에 V2X 통신망을 구축하고 나섰다.
V2X 통신을 통해 주변 사물과 소통하는 커넥티드카가 등장하면서 보안의 중요성 역시 높아지고 있다. 차량 간의 연결성이 확대됨에 따라 해킹 등의 사이버 공격 위험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악의적으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해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등이 유출될 위험도 커졌다.
새솔테크는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의 해킹 위험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기업이다. V2X 보안 솔루션을 통해 차량과 사물 간의 안전한 통신, 나아가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한준혁 새솔테크 대표의 인터뷰를 통해 이들의 기술력과 미래 비전을 들어봤다. (중략)
기사 원문보기: https://www.etoday.co.kr/news/view/2416071
이투데이 / 강문정 기자